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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_주식 오답노트

경제적 자유란 무엇일까? - 은퇴 후 생활

by 척척박사공박사 2020.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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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잡, 부동산, 주식

요새 떠오르는 키워드 들이다.

이러한 키워드들이 이슈가 되며 '경제적 자유'라는 말 또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경제적 자유'란 말 그대로 돈에 얽매여 살아가지 않고, 돈으로부터의 자유를 얻어낸 상태를 말하는 것인 듯 하자.

매달 입금되는 월급에 연연하지 않는 삶. 이러한 자유를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선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 방법은, 돈을 많이 사용하는 삶의 방식을 포기하고 소비를 줄이는 방법이다. 서울 혹은 수도권에서의 삶을 포기하고, 최신형 핸드폰 대신 저가 모델의 핸드폰과 알뜰요금제를 사용하면, 생활을 유지하는 비용이 현저히 줄어든다.  이 방법이 가장 빠르고 쉽게 경제적 자유를 얻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러한 삶의 방식을 포기하지 못하기에 어려운 두 번째 방법을 추구하는 것 같다.

 

 

두 번째 방법은, 월급 이상의 혹은 월급에 준하는 돈을 일하지 않고도 벌어들일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다. 다시 말해, 내가 일하지 않아도 월급만큼의 수익이 매달 들어온다면? 더 이상 직장에, 월급에 연연하고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얼마만큼의 돈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월급으로부터의 자유를 얻고, 혹은 은퇴 후에 월급에 준하는 수입이 생길 수 있을까?

 

 

은퇴 후 풍족한 삶을 살기 위해선 얼마를 모아놔야 할까?

 

 

난이도를 낮추기 위해 우리 대부분이 걱정하고 있는 노후 준비에 대해 계산 해보자. 계산의 편의를 위해 물가상승률은 고려하지 않고 계산을 진행해 보았다.

 

 

2019년도 기준 평균연금월액은 부부합산으로 76만원가량이라고 한다. 노부부가 필요한 최소 생활비가 월 200만원 가량이라고 알려진 것을 고려하면 암담한 수치라고 생각된다. 그렇다면 월 120의 추가 소득이 필요한 상황이고, 연으로 환산 시 1440만원의 소득이 필요하다. 

 

 

은퇴 전까지 모은 자본을 모두 은행에 정기예금으로 보관해두었다고 생각해보자. 현재 이율은 암울한 수준으로 낮지만, 희망적인 미래를 위해 3%의 이자를 계산해보자. 저축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자 또한 세금을 떼기 때문에, 15.4%의 세율을 적용해보자. (과세 우대 통장의 경우 계산의 편의를 위해 고려하지 않았다.

 

 

3% * (100 - 15.4%) = 2.538%

 

 

세금을 제외하고 고려 시 3% 통장에 보관하면 실제론 2.54% 정도의 금융 소득을 얻는다. 그렇다면, 우리가 은행에 넣어둔 돈 n원의 2.54%가 1440만원이 되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계산을 해 보면, 우리는 은행에 대략 56693만원, 즉 5억 7천만원가량의 돈을 넣어두어야 한다. 하지만 노후에도 거주할 집이 필요하기 때문에 거주할 집을 해결한 후 5억 7천억 가량의 돈이 추가로 필요한 것이다. 

 

 

현재 수원에 있는 20평가량의 아파트가 5~6억 인 것을 고려해 보면, 은퇴할 때까지 11억 가량을 저축해야 된다는 말이 된다.

 

 

30살부터 경제활동을 시작하여, 55세까지 활발한 경제활동을 하여 소득을 많이 벌어드린다고 가정하자. 약 25년간 11억을 저금해야 하고, 1년당 4400만원을 저금해야 한다는 말이 된다. 월급을 정말 잘 저금하여 50%을 저축한다고 해도, 실수령액 8800만원 이상이 고소득자는 전체 국민애서 소수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나머지 돈은 어떻게 벌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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