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오답노트 - 3D systems (DDD)

3D Systems 로고

 

3D printing은 한 때 제조업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 기대를 받던 종목들로, 2010년 초중반 많은 관심을 받았었다. 당시 집에서 여러 가지 형태의 입체 물품들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혁신으로 다가왔었고, 연일 신문과 뉴스에 관련 기사들이 나왔었다. 하지만, 이러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3D printing은 재료적 한계로 인해 성과를 내지 못하고 관심을 잃었다.

 

하지만, 최근 재료에 대한 많은 연구들로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고, ARK 3D printing ETF가 나오는 등 관련 회사들의 주가가 상승하며 다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우주 관련 ETF인 ARKX의 출시 등에서도, 관련 산업에 3D Printing이 포함되는 등 연일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3D systems는 업계 1위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주가 역시 폭등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포스팅에선 3D system 회사에 대해 오답노트를 작성하고자 한다. 

 

 

  1. 주가 변화

  

3D Systems의 주가 변화

 

3D systems는 1년 전까지만 해도 주식이 거의 변하지 않고 유지해오고 있었다. 1년 전까지만 해도 10$를 간신히 넘겼던 주식이지만, 현재는 급격히 상승, 48$가량의 주가를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ARK investment에서 3D printing 산업에 지속적으로 매수를 해왔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재료들의 개발, 우주에서의 사용 가능성 등등의 호재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2. 재무 상태

 

3D systems의 재무 상

 

3D systems의 재무 상태이다. 20년 2Q에서 3Q로 넘어오며 매출이 20%가량 증가하였지만, 영업이익은 -를 유지하고 있다. 총자산이 줄어들었지만, 유동 부채 또한 줄어들었고, 그 비중이 낮기 때문에 상황이 악화되었다고 말하기엔 애매한 상태이다. 다만, 순이익과 영업 현금 흐름이 -인 상태이기에, 회사 상황이 좋지많은 안은 것 같다.

 

 

  3. 공박사의 생각

 

 

 개인적으로 3D printing은 필자에게 아픈 손가락과 같은 산업이다. 2010년 초창기부터 3D printing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고, 학위과정 중 3D printer를 이용한 논문 또한 작성하였지만, 해당 산업의 발전이 더뎌 큰 빛을 발하진 못했었다. 하지만 최근 3D printing에 대한 기대를 보며 3D printing 업체가 다시 부상할 기회가 왔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현재까진 1등 업체인 3D systems도 순손실을 보고 있지만, 최근 3D systems와 Stratasys 등 많은 업체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TESLA 역시 매출이 없던 시절부터 기대를 받으며 주가가 상승하고, 지금과 같이 눈부신 성장을 이룬 것이기 때문에 3D systems와 Statasys 또한 비상할 수 있지 않나 기대를 하고 있다.

 

다만, 과거 2010년대 중반과 같이 아직까지 때가 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너무 공격적인 투자는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