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은 사실 설명을 하기 민망할 정도로 너무나도 유명한 회사이지만, 문득 그만큼 놓치고 있는 것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오답노트를 작성하기로 하였다. 애플은 1976년 설립된 회사로 현재 44년 정도 된 회사로, 미국에 있는 다른 회사들에 비해 역사가 긴 회사라고 말하긴 어렵다. 모두가 아는 것처럼 스티브 잡스가 어마어마한 신화를 쓰며 회사를 키웠으며, 팀 쿡이 부임한 이후에도 성장을 멈추지 않고 있다.
글을 작성한 시점 기준 시가 총액 2조 달러를 넘어선 상태로, 주가 119$, 배당률 0.7%를 기록하고 있다. 필자의 경우 배당주를 선호하지만, 우량주 또한 어느 정도 투자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Apple에 대해 공부하고자 한다.
1. 주가 변화
Apple의 주가에 대해선 설명하기가 민망할 정도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20년 8월 31일 4:1의 비율로 주식분할 즈음 주가가 치솟은 이후 살짝 하락한 상태이다. 현시점 기준 Apple의 시가 총액이 2.02T$에 달하는 반면,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는 1.62T로 Apple에 비해 80%에 그치는 상황으로 큰 차이로 세계 1위 기업이라고 말할 수 있다.
현재까지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은 대체로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주가 상승을 이뤄왔기에, Apple 역시 우상향 곡선을 유지할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2. 배당 History
Apple은 사실 배당을 기대하고 사는 주식은 아니기 때문에, 배당률은 상당히 낮다. 배당 History를 보면 첫 배당은 1988년 시작되었고, 1995년까지 지속하였었다. 하지만 한동안 배당 컷을 하였고, 2012년 다시 배당을 재개하였다. 그리고 현재까지 약 8년간 배당을 유지해오고 있다. 하지만, 배당 역사가 짧을뿐더러 배당률이 0.69%로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배당에 대해 큰 기대를 하면 안 되는 주식이다.
3. F-스코어 평가
F-스코어 평가를 진행하고자 재무제표를 찾았으나, 3분기 보고서를 찾지 못해 1, 2 분기에 대해 점수를 평가하였다. F-스코어 평가를 진행해본 결과 역시, 세계 최고의 기업답게 8/9점을 얻었다. 매출이 증가하였고, 영업 현금 흐름이 개선되었으며 거의 모든 지표가 개선되었다. 유일하게 개선이 되지 않은 부분은, 유동 비율이다. 그 외에는 전체적으로 좋은 점수를 얻었기에 투자하기 좋은 회사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4. 공박사의 의견
최근, Apple에 대한 좋지 않은 뉴스들이 많이 들리고 있다. 애플 워치 배터리 발화 사건이 이슈 되고 있으며, 얼마 전 출시된 아이폰 12, 12 pro 화면에 대한 이슈들도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이 중 몇몇 문제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해결하는 등 이에 대응하는 뉴스도 나오고 있지만, 불안한 마음이 생기는 것 역시 사실이다.
이런 것들이 반영되어 나스닥은 연일 증가하는 반면, Apple은 그만큼 증가하지 못한 것이 아닐까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이슈들이 있더라도 Apple이라는 브랜드 자체에 대한 충성심이 막대할뿐더러 OTT 시장 진입, 에어 팟이라는 새로운 사업 모델 등 성장 동력은 여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Apple은 충분히 투자할만한 우량주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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